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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식·시장 분석 자동화 구성하기

목표를 정확히 잡는 게 절반입니다. 만들 것은 "매일 아침 시장을 정리해 주는 분석 비서"이지, 돈을 대신 굴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 시작 전에 — 이 가이드의 경계

전체 그림 — 5단계 파이프라인

① 데이터 수집 → ② 지표 계산 → ③ AI 해석 → ④ 리포트 생성 → ⑤ 사람 확인

핵심 원칙: 숫자는 코드가, 해석은 AI가, 결정은 사람이. 각 단계는 실패해도 다음 실행에서 복구되도록 독립적으로 만듭니다.

① 데이터 수집 — 공식·1차 출처에서

유료 단말기 없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료 축: yfinance(파이썬 라이브러리, 주가·지수·환율), 한국 시장은 KRX 정보데이터시스템·DART 전자공시(공식 API), 거시 지표는 FRED(미 연준 데이터, 무료 API). 수집 스크립트는 "원본 JSON을 날짜별 파일로 저장"까지만 담당하게 하세요 — 수집과 분석을 분리하면 장애 원인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② 지표 계산 — AI가 아니라 코드로

이동평균(MA20/60), 등락률, 거래량 변화, 52주 고점 대비 위치 같은 지표는 결정론적 코드로 계산합니다. AI에게 "이 주식 20일 이동평균 구해줘"라고 시키는 것이 대표적 안티패턴입니다 — 느리고, 비싸고, 틀립니다. 계산 결과는 signal 필드(예: "MA20 상회", "거래량 급증")로 구조화해 두면 다음 단계가 깨끗해집니다.

③ AI 해석 — 구조화된 입력, 제한된 역할

AI에게 주는 것: 계산된 지표 JSON +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AI에게 시키는 것:

금지: "살까요?", "목표가는?", "이 종목 어때요?" — 개인화 자문 요청은 파이프라인에 넣지 않습니다.

④ 리포트 생성 — 매일 같은 형식으로

마크다운 한 장(시장 요약 → 그룹별 지표 표 → 변화점 → 뉴스 3줄)으로 고정하세요. 형식이 고정돼야 "어제와 뭐가 다른가"가 눈에 들어오고, AI 출력 품질 저하도 바로 알아챕니다. OIYO는 이 방식으로 평일 아침 시장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대시보드와 알림으로 받습니다.

⑤ 사람 확인 — 유일하게 자동화하지 않는 단계

리포트는 참고 자료입니다. 결정(매수·매도·비중 조절)은 리포트를 읽은 사람이 자기 기준으로 합니다. 이 단계를 자동화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게 이 시스템의 사람 게이트입니다 — 넘지 마세요.

실제 크론 구성 예시 (OIYO 운영 중)

# 평일 아침 파이프라인 (로컬 맥 미니에서 실행)
07:00  stock_analysis.py   # ①② 수집+지표 계산 → market-latest.json
07:30  watcher.py          # 이상 신호 감시 (급락·데이터 누락 알림)
08:00  daily_briefing.mjs  # ③④ AI 해석 + 리포트 생성
08:10  member_notify.mjs   # 리포트 전달 (⑤ 사람이 읽음)

포인트: 각 단계가 별도 스크립트 = 하나가 죽어도 나머지는 돕니다. 실패는 조용히 넘기지 말고 알림으로.

시작 순서 (첫 주말 프로젝트)

  1. yfinance로 관심 지수·종목 10개의 종가·거래량을 JSON으로 저장하는 스크립트 (1시간)
  2. MA20·등락률 계산을 붙이고 signal 필드 생성 (1시간)
  3. Claude/ChatGPT API에 JSON을 주고 "3줄 요약 + 변화점" 프롬프트 고정 (1시간)
  4. cron(맥/리눅스) 또는 작업 스케줄러(윈도우)에 아침 실행 등록 (30분)
  5. 일주일 돌려보고 형식·프롬프트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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